김포시 조기폐차가 2월 18일부터 6,400,000천원의 예산으로 약 4,000대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김포시 조기폐차는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마감되기 때문에 조기폐차를 계획하셨다면 서둘러 신청하셔야 합니다.
조기폐차는 오래된 경유차량의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매매하지 않고 이른 시기에 차량을 처분하게 되면 현재 중고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보조금을 지원하는 환경사업입니다. 2020년부터 조기폐차 보조금이 상한 되어 1차 최대 2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배출가스 1-2등급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게 되면 추가 최대 90만원이 지급됩니다.
2021년부터 달라진 조기폐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차량, 또는 장착 불가능한 차량, 영업용,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차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은 보조금 상한액이 최대 600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1차 지원금 최대 420만원, 추가 최대 180만원이 지원됩니다.
조기폐차는 모든 경유차량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정상운행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기 때문에 성능검사 결과 합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 장착을 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최종 소유 개월이 신청일로부터 역순으로 계산하여 6개월 이상 되어야 하며, 6개월 이상 연속으로 김포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조기폐차 성능검사에 합격판정을 받지 못한 경우 수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폐차를 하는데 수리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가실 수 있습니다. 정상 가동이 되지 않거나 파손이 있다면 중고매매가 어려워 일반적인 방법으로 차량을 처분하게 되기 때문에 보조금을 지원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이런 경우 수리비와 보조금을 비교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